풍경

물로리의 달...

은피리 2006. 10. 7. 23:04

 

 

 

 

물로리 에  밤이 내렸다....

아!!!  오늘이  보름달 이구나....

그래 추석 아침상을 물리고 떠나왔으니....

달이 둥글고 둥글구나...


 

휘영청...

교교히 흐르는 달빛....

 

난 달빛이 그리 아름다운지...

마음이 섬뜩할 만큼 아름다운 빛이다...

 

아무리 올려다 보아도 눈이 부시지 않은..그 빛...

 


 

그 아래서 우리는 불을 피웠다...

너무 추워서 웅크리고 있다가

불 기운에 커피한 잔 타들고 나와 앉아

불가에 서 가을 밤을 지새웠다...


 

타오르는 불꽃과 달을 함께 담고 싶었는데....

너무 힘들다...

 

참 아름다운 가을 밤

너무나 크고 환한 달빛을 안아봤던 밤...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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