풍경

바다의 모습

은피리 2008. 2. 1. 14:11

 

 

일출과 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... 

우리가 갔던 날은  구름이 많아서

일출과 일몰의  그 장엄함은 볼 수 없었지만

 

언제나 바다는

수천..  수만의 얼굴로  나를 맞아준다...

 

 

 

가는 날이 장날이라고

오빠가 출장중이라서  오빠가 묵고 있는 방으로 들어섰다

방에 들어서니

베란다로 하나 가득  바다가  한 눈에 들어온다...

 


 

파도 소리가 귓전을 가득 때리고...

바다가...

눈 안 가득  들어찬다...


 

아침에  늦으막히

채비하고 나니  어라..?

앞에  가득하던 물이  멀리 빠져나가고

훤하게  드러난  바닥

 

굴을 따는 아주머니들....이

손 빠르게 굴을 따고 계셨다...


 

저기 저 섬에...

여름에는  걸어서 건널 수 있을 것 같아....


 

물이 빠진  자리에

남아 있는 조개 껍질을  주우며

마냥 신이난  울 아이덜...


 

 

신성리 갈대밭,  한산 모시 박물관을 다녀오니

구름 사이로

해가 넘어 가는 모습이 보인다...

내가  나가 돌아다니는 동안

저 곳에서  저렇게  다른 얼굴로 마냥 있었겠지..?

저 바다는...

 


 

아침에 일어나니

울 막내가

<엄마  베란다에  벌레가 날아다녀....>  한다..

웬 벌레..?  날파리..?

 

내다보니...

하하하...ㅋㅋㅋ

눈이 내리고 있다...

새하얀 나비들...  이라고 노래했던 김남조님의  말처럼

 

이제 바닷가도  하얗게

눈을  덮어 쓰고 있다

회색빛의 하늘과 바다....

 

아무것 도 하지 않고  하염없이  저 바다만 바라보다

와도...  참 좋겠다...

 

 

....................원본보기 하시면  바다가  더 가까워 질걸요..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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