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월 독서모임에서 주어진 책이
열하일기...
내용은 괜찮은데 문체가 옛날 문체라서 조금 지루한 느낌...
하지만
학교 다닐때 박지원 <열하일기> 외우던 생각도 나고...
대륙의 문물을 보며 내 나라의 형편을 걱정하며
나랏일을 생각하던 실학자들의 고민이 느껴지던... 책이었다.
가끔씩 지루해 질 때 내가 잘 하는 짓...
함께 읽어가기...
스베덴보리... 처음 듣는 이름 이었다.
하지만 눈, 귀, 말 의 장애를 가지고 있던 헬렌켈러 가
그의 책을 보고 영적인 새로운 삶을 살았고...
칸트가 극찬을 했으며, 토마스 카알라일 이 영적인 태양이라고 찬사를 던진...
괴테, 쿠스타프 융,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...같은 인사들이
감탄을 했던 천재 과학자가 쓴
천국의 기록...
내게 천국의 모형을 새롭게 그리게 해준 책이었다.
천국과 지옥은 만들어져 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
이 지상에서 내 마음에 만들어서 가지고 가는...그런 곳...
결국 땅에서 매이면 하늘에서도 매인다던...
이 땅에서 기쁘고 행복하게...
그리고 참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죽어서도 그 삶을 그대로 누리게 되는...
그런 곳이라는 생각...
나의 기도는 달라졌다.
..하나님! 죽어서 감출 수 있는 죄가 하나도 없고
그 곳에서는 내 속에 있는 것과 똑 같은 모습으로 변한다는데
제가 알지 못해서 죽을 때 까지 회개 하지 못한 죄가 죽어서 보이면 어쩌죠?
제가 알지 못하는 죄 까지도 모두 알게 하셔서
주 앞에 온전한 회개를 낱낱이 내려놓고 모두 고백하고 깨끗하게
그 나라에 가게 해 주십시오...
그리고 연이어 나의 마음을 끌어들인 윌리엄 폴 영의 소설 <오두막>
<열하일기>와 <위대한 선물> 의 마지막 책장을 덮고
가볍게 새로 선택한 책인데...
나를 엉엉 울고 싶게 하는 책이다.
하나님께서 내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아니었을까?
....네 자신의 상처로 스스로 지은 집 <오두막>
하나님은...
하나님 그 분이신데
내 생각으로, 내 마음대로 창조해낸 하나님이 내 속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해 준 책!
하나님이 그런 분이라고 누가그래?
이제라도 하나님 그 분의 선 하심을 제대로 알아가야 겟다고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.
이 가을 밤...
아주 많은 생각을 모두 단순화 시키고
오직 내 속에 살고 계신 그 분을 만나야 겠다...
'책을 읽자' 카테고리의 다른 글
| 봄 맞이 (0) | 2011.04.14 |
|---|---|
|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. (0) | 2010.07.29 |
| 내가 노래하듯이... (0) | 2010.02.08 |
| 그 섬에 내가 있었네 (0) | 2010.01.18 |
| 오두막 (0) | 2009.10.17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