꽃
온 세상이 갑자기 환해 졌다
꽃들이 일제히 피어나니 세상에 촉수가 몇도나 높아진 듯....
운동장 가장자리...
반딧불 불빛 처럼 낮으막한 화사함...
들꽃....
양해를 구하고 몇 뿌리 뽑아왔다.
삭막한 교무실에 꽂아두니 행복하다.
봄을 훔쳐다 테이블위에 올려둔 느낌....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