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feature=player_detailpage&v=GQC9UTvoVpU&list=RDGQC9UTvoVpU
아침 출근 길....
FM 에서
베토벤 로망스 2번 음악이 흐른다.
아....
문득 베토벤 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졌다.
이 사람은 어떤사람이었을까?
선율을 이렇게 그려내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?
마치...
고요한 수면 위를 가볍게 달리는 어린바람의 발자국 같이...
하나의 음을 짧은 꾸밈음으로 살짝 꺾어주는 미묘한 구겨짐...
돈꾸밈음으로 흔들어주는...한 개 음의 작은 떨림....
호박 순 끄트머리 말리듯이 살짝 휘감겨드는 그 선율...
이렇게 아름다왔었나...?
모처럼.... 연보랏빛 저녁노을의 그 잔잔함으로,
마음을 할퀴는 그 날카로운 , 예리한 통증 한 줄이 슬쩍 지나는 느낌의 소리.한 올......
하늘은 온통 흐렸고...
해안의 펀치볼 그 둥글게 에워싼 산머리가 구름으로 뒤 덮여
해안으로 들어서면서부터는 구름에 포위된 느낌인데....
날카로운 선율로 머리끝부터
번개 한 줄 스쳐 지나듯 울려대는 바이올린의 선명한 음색 ....
오늘은...
아침부터 아름답다....
이 음악이...
이 산천이...
스산한...가을의 그 무르익은 아픔의 절대적 아름다움이....온 몸으로 스며든다....
베토벤...그의 영혼이 만들어 낸
이 음악
한 소절로 인해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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