운동장 가에 항상 그대로 서 있는 듯 보이는 나무도
어느 날 보면 그냥 서 있는게 아니더구나
아무 말 없이...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... 변화가 하나도 없는 듯 보여도
제 자리에서 자기만의 할 일을 조금씩 조금씩 말없이 해내며
잎사귀도 내고, 꽃도 피우고, 단풍도 들이고, 자신을 위해 잎사귀도 모두 떨어 내고...
그러고 나면 다음 해 그 나무는 무언가 또 변해 있더구나...
내 사랑하는 딸 계정이도....
엄마가 볼 때는 기대와 염려와 욕심으로 아무 것도 안하는 듯 보이지만
너 나름대로 치열하고 힘들고 아프게 살았을테지...
그리고 분명히 너만의 열매를 네 속에 키우고 있을거라 생각해.
혹시 네가 보지 못하는건 아니겠지?
너의 그 소중한 너만의 잘 자란 모습을 말이야....
지난 번 가정예배를 드릴 때
토기장이 복음성가를 들려주며...
너는 하나님이 소중하게 빚은 존귀한 존재라는 걸 생각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고백을 할 때,
엄마는 참...감사하고 놀랍고, 고마웠었다는거...모르지?
언제나 기억해야 할 아주 소중한 진실...
이 우주를 모두 움직여 너만을 사랑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이 늘 너와 함께 한다는거....
그리고 그 하나님께 엄마가 늘...기도를 드리고 있다는거...
그 하나님이 늘 네 곁에서 너와 함께 하신다는거...
엄마는 그래서 계정이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.
언제나 축복하고 기도하는데...
무얼 염려하겠니? 그래서 너는 천하무적이야...알지?
고 3 ...
특별 할 것도 없는데 사람들이 특별함을 얹은 시기....
그냥 언제나 그 자리에서 자기가 할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,
그 것을 확인해서 자기자리를 찾아가는 일이 왜 그렇게 특별해 져서
스트레스와 온갖... 마음고생을 하게 하는건지...엄마는 잘 모르겠어.
하지만 그 때문에 네가 너무 힘들어 한다는 건 알아...
이제 모두 마무리가 되어간다.
고생했어...수고했어... 잘 견뎠어...대견하고 기특해...
이제 시험은 편하게 보렴. 별 것도 아니야...
그냥 모의고사 치르듯...
네 안에 따뜻한 마음을 품고 처음부터 끝까지 차분하게 마무리하자.
엄마가 기도로 돕는데...뭐가 걱정이야...? 그치?
내 귀한 딸 계정이를 주신 주께 감사해
너 가는 곳 마다 사랑이 더욱 충만하기를....
너 어딜 가든지 무얼하든지 언제 어디나
하나님이 널 지켜주시길 원해 이 세상 끝날 까지...
언제나 이 축원의 찬양을 너를 위해 부르고 있다는거....
그래서 계정이는...언제나...무엇이든...잘 할거라는거...
참 감사하다.
전에도, 지금도, 앞으로도....
사랑하고 축복해 내 딸 계정...
ㅋㅋㅋ
네 목소리가 들려
엄마 오글거려....
그치만..오글거리는 이게 엄마 맘이야 알기는 알아?
언제나...화이팅!
계정이를 사랑하는 엄마 가 힘찬 응원과 격려를 가득 담아 보낸다...사랑해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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