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페라 <투란도트>
2016. 4. 9 (토) 저녁 8시
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
작년 푸치니의 옴니버스 오페라 <일 트로니티> 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.
연이어 세 곡의 오페라를 공연 해야 하는 형태라서 웬만하면 무대에 올리지 못한다는 대작이었는데
올 해 또 한번 초대형 오페라인 <투란도트>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.
얼마 전 만난 남대현 대표
그를 보며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...라는 생각을 했었다.
어찌보면 실현 가능성이 있긴해? 하는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
그의 꿈은 참 예쁘고 풍성해서 꼭 이루어졌으면...하는 소망이 되기도 한다.
무튼 그의 꿈 중 하나인 오페라 하우스 춘천 유치
그 행보중 하나 이리라
솔 오페라단과 이탈리아 토레 델 라고 의 푸치니 페스티벌 공동 기획작품인 <투란도트>는
원래 대형의 작품인지라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의 무대장치가
다소 좁아보이는 느낌도 들었지만
황금색의 기둥과 붉고, 흰 색을 주조로 한 의상....
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합창이
압도적이고 멋진 무대였다.
투란도트로는 세계최고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조반나 카솔라의 아리아를 기대하고 있었지만
우리가 초대 된 토요일에는 더블 캐스팅된 소프라노 이승은의 노래로 대신했다.
다소 아쉬웠지만....그래도 테너 루벤스 펠리차리의 <공주는 잠 못 이루고>는 감동이었고
김해 시립합창단의 합창도 일품이었다.
밖에는 벗꽃이 눈처럼 푸슬 푸슬 날리는 어여쁜 봄 밤...
좋은 이들과 함께한 오페라 관람
가는길... 저녁식사, 그리고 사진찍기, 오페라 관람, 돌아오는 길
모두가 참 감사하고 좋았던
아름다운 시간들....
곱게 접어 가슴 속에 접어 넣은 또 하나의 추억.....이려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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