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리지의 노래

오페라 투란도트르 보고, 듣고...

은피리 2016. 4. 14. 11:35






오페라 <투란도트>


2016. 4. 9 (토)  저녁 8시

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


작년 푸치니의 옴니버스 오페라 <일 트로니티> 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.

연이어 세 곡의 오페라를 공연 해야 하는 형태라서 웬만하면 무대에 올리지 못한다는 대작이었는데

올 해 또 한번 초대형 오페라인 <투란도트>를 만나는 행운을 누렸다.


얼마 전 만난 남대현 대표

그를 보며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...라는 생각을 했었다.

어찌보면 실현 가능성이 있긴해? 하는 우려가 있기도 했지만

그의 꿈은 참 예쁘고 풍성해서 꼭 이루어졌으면...하는 소망이 되기도 한다.


무튼 그의 꿈 중 하나인 오페라 하우스 춘천 유치

그 행보중 하나 이리라


솔 오페라단과 이탈리아 토레 델 라고 의 푸치니 페스티벌 공동 기획작품인 <투란도트>는

원래 대형의 작품인지라 예술의전당 오페라 하우스의 무대장치가

다소 좁아보이는 느낌도 들었지만

황금색의 기둥과 붉고, 흰 색을 주조로 한 의상....

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합창이

압도적이고 멋진 무대였다.


투란도트로는 세계최고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는 조반나 카솔라의 아리아를 기대하고 있었지만

우리가 초대 된 토요일에는 더블 캐스팅된 소프라노 이승은의 노래로 대신했다.

다소 아쉬웠지만....그래도 테너 루벤스 펠리차리의 <공주는 잠 못 이루고>는 감동이었고

김해 시립합창단의 합창도 일품이었다.


밖에는 벗꽃이 눈처럼 푸슬 푸슬 날리는 어여쁜 봄 밤...

좋은 이들과 함께한 오페라 관람 

가는길... 저녁식사, 그리고 사진찍기, 오페라 관람, 돌아오는 길

모두가 참 감사하고 좋았던 

아름다운 시간들....

곱게 접어 가슴 속에 접어 넣은 또 하나의 추억.....이려니



 


'연리지의 노래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해어화 를 보고...  (0) 2016.04.27
그래도 사랑하라...  (0) 2016.04.21
광양 매화마을....  (0) 2016.03.29
친구를 위한기도   (0) 2016.03.22
캐리비안의 해적  (0) 2016.03.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