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리지의 노래

할아버지의 헌시계

은피리 2016. 5. 9. 14:37



아이들과 함께 리코더 합주를 하다가

동영상을 보았다.

할아버지의 헌시계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놓은....


태어날 때 선물로 받은 시계가 마루에 놓여 있었는데

하루도 쉬지 않고 채깍 채깍 움직여 시간을 알려주던 할아버지의 시계가

할아버지가 돌아 가시던 순간 멈추었다는 내용...


문득...

사람의 삶이 참 쓸쓸해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다.

시계처럼... 쉬지않고 움직이다가 어느 순간 멈추어 버리면...끝나는...

그렇지만

그 오랜 세월 동안 얼마나 활기차게 왕성하게 노래를 했던가!  그 시계는...

사람의 일생도 그렇겠지...

 영~ 쓸쓸하지만은 않은...


그 움직이는 시간 속에

얼마나 많은 웃음과, 눈물과, 행복과, 슬픔이 교차되어 직조 되었을까?

내가 살아가는 순간 순간이

지금 맞 부닥치는 이 시간이

최고일 수 있도록

마음껏 누리며 살아 볼 일이다.


사랑하며...

또 사랑하며...

멈추는 그 순간 까지..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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