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의 <호밀밭의 파수꾼>
독서모임 에서 고전읽기를 하자고 한다.
지난 번 <앵무새 죽이기> 에 이어
이번에는 호밀밭의 파수꾼이다.
지식인...가진자... 힘센 자... 곁을 지나거나 함께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
느끼고, 생각하고, 바라보는 주인공의 시선을
가만 따라가며 함께 보게된다.
그들의 위선과 혹은 진심, 그리고 열등감과 지나친 우월감...
주변에 선 사람들을 바라보고 관찰하며 스스로에게 말을 걸고 대답하는 주인공은
학교. 사회에 부적응자 혹은 망나니 철부지로 보이지만
분명한 자기의 생각과 판단을 가지고
독자적으로 사고하고,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안다.
어떤 사건도, 클라이 막스도 보이지 않는 ...
내면의 독백 이지만
특별할 것 없는 우리네의 일상과 참 많이 닮아있다.
그의 행보가....
오늘 춘천 문화예술회관에서 -강렬하게 리얼하게 바이칼에서 강원춘천까지-전시회에서
만난 황효창 화백의 그림 속 인물들이
삐에로로 그려진 것을 보며
분장을 하고 가리고 살아가는 우리네의 삶의 모습을 그리 표현 한 듯한 인상을 받았는데....
이 글 속의 주인공이 바라보고 생각했던 세상 속의 인물들도 그런느낌이지 않았을까?
생각해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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