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리지의 노래

비 내리는 소리

은피리 2016. 7. 27. 17:59

 

 

 

 

 

지금은 여름....

 

초록이 가득한 앞산을 바라보는 원두막 같은 곳에선

원시적 두드림...타악기의 음률이 바람처럼 몰려 다니겠다.

  

창 너른 찻집...

고요하게 펼쳐진 너른 강변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선

소나타 의 빠른악장쯤으로 다가서는

숨가쁜 시원함으로 번지려나...?

 

매운 고추를 따가지고와

꼭지를 따며 자글거리는 바글장을 지져 먹으려 분주한 부엌 창 밖으로

문득 서늘한 바람 한줄기 들어서는 이곳에선

한 가득  하나님의 비파소리로 가슴에 와락 안겨드는

비 내리는 소리..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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