풍경
고개를 넘으니
새벽안개가 나무에 얹혀 바스락 얼어붙어온통 반짝거리는 은빛 세상
가는 붓으로 섬세하게 그려넣은 순백의 세미화
산도, 나무도, 들풀도온통 하얗게 세어버렸다.
내 온 몸의 세포들이낱낱이 반응하며 어쩔 수 없는 감탄사로 번진다.
영혼의 오르가즘...
더 좋은 표현을 나는 알지 못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