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스크랩] 바람꽃

은피리 2006. 3. 28. 15:06

 

눈 속에 피면

아주 맑은 풍경 소리가 들리지...

얼음을 닮은 투명한 얼굴빛...

 

살짝 고개 숙여...

봄을 예쁘게 수놓아주고는

자취도 없이 다녀가는 거지...

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아도...

 

너를 찾아

언 손 녹여가며

온 몸을 던져대는 사람들이 있단다...

 

숨어있어 아름답고

내색하지 않아 더 아리따운 마음...

바람꽃이라지...네 이름..


출처 : 물오름 달 이라지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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