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풍든 가을 길을 걸어보면
양 옆에 불을 밝힌 듯 환하게 밝아오는 느낌에
가슴 설레어 본 적이 있는가..?
나무의 한 해를 마무리하며
이제 온 몸을 불 사르고 떠나야 할 때라는 것을 아는듯....
온통 모든 진액을 빨아올려
붉게.... 노랗게... 잎새를 물들이는
나무들의 연가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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