우리 시누이가 우리 집에 왔다가
황금 마삭줄을 보고
반 했습니다...
나..저거 넘 맘에 들어...
오늘 장날인데..한 번 나가봐요...있을거예요...
그러고 장에 갔던날...
얘 오색 마삭줄에 밀려난 황금 마삭줄...
얼마나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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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은 품위있고 고상한 사람이 값있어 보여도
꽃과 양산과 이불은
촌 스러울 만큼 화려한 것을 사라고 하던가..?
여하튼..
나도 한개 들고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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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..곱고 고운 분홍색과 싱그러운 초록이 어울려 있는
그 어여쁨이 두고 두고 나를 기분 좋게 한다...
매일 들여다 봐도 싫증나지 않는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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햇살을 듬뿍 받지 못해서인지...
발육 상태가 안좋아 보이고
오색 마삭줄이 빛이 흰색처럼 바래지는 듯하다..
에구..빛이 모자라 영양실조 인가봐...
그래서 오늘은 밖으로 내놓았다..
잎사귀 탈까봐 자꾸 내다보는데...
어느새..해가 구름에 가려진다....
에궁~~ 또 비가 오려나..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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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자와 여자 같은 느낌...
황금..과 오색이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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얘네들 들여다 보며 혼자 히죽 거리고 있으려니...
옆에서 나를 빤히 올려다 보는넘...
너도 참 예쁘구나...
어쩌면 예쁜게 이렇게나 많담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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