햇살이 너무 좋아
커피를 내려, 들고 나선 앞마당
앞 산이 온 시야에 가득들어온다.
.......바람소리
봄빛이 가득한 산을 뒤 흔들고
운동장으로 쏟아져 내려오는 바람소리가
내 온 영혼을 건드린다.
심장을 두드리는
시원하고 막힘이 없는 그 소리....
눈으로 들어와
귀를 거쳐 폐부 깊숙히 휘돌아
생각의 찌꺼기들을 모두 몰아 쓸어가 버리는 치유의 소리...
세상의 어떤음악이
이런감동으로 영혼을 흔들어 놓을 수 있을까?
커피 한 잔을 마시지도 못하고
감동으로 마주하는
하나님의 음악..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