날씨가 참 조으다.
고난기간 동안 나는 무얼했나?
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하고 그 안에서 묵상하기보다는
생활의 바쁨 속에서 헐떡 거리며
이리 저리 뛰어다니다가
부활절을 맞게 생겼다.
햇살이 화창하다.
마음이 그 화창함에 반란을 일으킨다.
무얼까?
생활에 이상이 생긴거다.
행복하지도 않고 기쁨도 없다.
마음 한 구석 떠나지 않는 불안감,
무언가 꽉 찬 슬픔,
말로, 생각으로 정리가 되지않는 풀리지 않는 숙제 같은 일들...
그냥...
확- 울어 버리고 싶은 날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