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리지의 노래

은교

은피리 2012. 5. 3. 14:38

 

 

모습은 노인 이지만  마음 은  시가 흐르고,  감정이 아직 청년 그대로인 작가 이적요

모습은 젊은 청년 이지만 감정이 메말라 있는 제자 서지우

싱그러운 열 일곱의 어여쁜 소녀 은교

 

몸은  노인 이지만  그 속의 시적 감정이 흘러 넘치는 청년이 살아나

열 일곱의 소녀와  사랑을 나누며 그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글로 남기는 스승...

 

재능은 없지만 스승을 배우고 싶어하는 제자로

스승의 이름 곁에서  그저 삶을 위해 살아가는  청년 서지우 의 쓰리고 치졸한, 그러나 지키고 싶은 삶.

 

불우한 가정 속에서  어찌보면 방치된 삶을 살아가는

젊고 솔직하며  따뜻한  소녀 은교...

 

이 영화는  가슴이 아리다.

작가의 말 처럼

젊음은  누군가 잘해서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고

늙음은  누군가  못해서 주어지는 형벌이 아니다.

 

이 영화는 아름답다.

사랑 이 있어서 그렇다.

 

모처럼 가슴이 아릿~  한,  그러면서도 아름다운 영화를 만났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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