연리지의 노래

비 오시는 날

은피리 2015. 4. 14. 09:58

 

 

비가 내리는 날.....

절 집 대웅전 앞 돌탑을 본적이 있나?

아... 비 오는 날 돌이 그렇게 아름답다는걸 그 때 알게 되었지...

 

비오는 날 비로소 빛나는건

돌, 초록빛, 그리고 향..또는 냄새라고할까?

 

돌탑은...하늘을 향한 간절한 기원...

하여...

 

오늘처럼 비내리는 날이면

영락없이 내 마음에서 툭 튀어나오는 시 한 소절....

 

탑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....... 이 영도

 

너는 저만치 가고   나는 여기 섰는데

손 한번 흔들지 못한채 돌아선 하늘과 땅

애모는 사리로 맺혀 푸른 돌로 굳어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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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과 땅의 그 영원한 별리...

오늘처럼 비오시는 날....

빗방울을 매개로 잠시나마

하늘과 땅이 만나지려나.....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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