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노레 도미에 <구출> 캔버스에 유채 280X350cm 함부르크 미술관
슬픔도 사랑 못지않게 격렬할 때가 있지요
막아낼 방법이 없어서 앓고야 마는 때 말 입니다.
하지만 그것은 포기가 아니라 인정해 주는 순간이었어요
받아들이고 나면 고요해 지는 것
그러한 안도감 때문에 서글프면서도 편안치 않았나요
만약 누군가를 구해 줄 기회가 온다면,
몸을 안아주기 전에 말하고 싶습니다.
벗어나는 게 아니라 더 깊이 들어 가라고.
그래야 비애가 사라진다고.
민봄내 <그림에 스미다> 중에서
읽으며 고개가 끄덕여지는 대목...밑줄긋기...